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16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040)]1040회 / 7월 16일 / 악마의 속삭임 - 연쇄 사망 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 ● === 이미다조피린에 속하는 [[졸피뎀]] 계열 [[수면제]] 중독자의 실태를 고발하고, 졸피뎀이 아직도 커다란 의심없이 처방되는 현실을 고발하는 2차 보도다. 1차보도는 지난 2010년에 이루어진 적이 있다. 첫번째 사례는 2016년 1월 21일에 일어난 한 일가족 동반자/타살 사건이다. 이 사건은 40대 가장 최씨가 아내와 자녀들을 [[슬레지해머]]로 끔찍하게 살해하고 자신은 투신자살한 사건인데, 처음 남자의 "내가 아내와 가족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고 최씨 집으로 출동했으나 이미 가족은 전부 다 사망한 뒤였고, 최씨는 경찰에 자진신고를 한 직후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살해당한 부인과 딸에게는 수면제성분이 검출되었으며 최씨 본인에게도 졸피뎀과 알콜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상당부분의 주변인의 부부간 돈 문제나 가정재정 문제 때문에 일어난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실제로도 최씨 지인 중 한명이 "형수(최씨 아내)가 사업 문제로 돈 관련 트러블이 있었다"고 최씨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가족 살인 문제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되는 돈 문제 때문이 아닌가 싶었으나..... 뜻밖의 증언이 나온다. 최씨의 가장 가까운 지인중 한 사람에 따르면, "제3의 어떠한 힘에 의해서 그러지 않았는가 싶은데... 나에게 얘기했는데 『내한테 귀신이있어 귀신이있어.. 잘 때마다 귀에 대고 누가 항상 속삭인다 그래서 잠을 못잔다. 귀에대고 누가 자꾸 해코지 하라 그런대...』 그래서 무서워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온다고..."라고 최씨가 수면제로 인한 환각과 환청에 시달려 왔음을 시사하는 증언을 하고 있다. 그가 상담한 의사들은 그가 수면제를 달라고해서 19일치 졸피뎀을 처방하기도 했다는듯하다. 또다른 최씨의 지인은 '그가 새벽에 자다가 깼는데 자신도 모르게 사냥용 칼을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고 그의 집에 갔는데 평소 못보던 공구들이 있어서 치우라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최씨의 노트에는 '내가 잠을 못 이루고 밤이 무섭다'같은 환각증상의 일기가 적혀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한다. 이에 대해 진행자 김상중은 "최 씨의 살해동기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면제 부작용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 씨의 시신에서 검출된 수면제 성분에 대해 "우리는 한 가정을 파괴한 유력한 용의자를 (대중적으로 처방중인) 졸피뎀 수면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 사례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099085|2015년 1월 10일 강남대로에서 4중 연쇄추돌 사건을 일으키고 차가 타이어가 빠진 채로 도로를 지그재그로 질주하며 날아다니다 도로 시설물들을 파손시키고 옆 차를 전복시키고 도로 한복판에서 고장으로 멈춰선 뒤 다시 또 어떤 노상운전자의 차를 갈취후 강북으로 까지 건너가 옥수터널로 추정되는 터널에서 사고를 일으켜서 구속된 한 중소기업 사장의 사례다.]] 당시 그를 구속한 파출소장의 증언에 따르면, 울고불고 그래서 처음에는 음주운전인줄 알았는데, 음주 측정 결과 알콜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것이다. 게다가 이후의 행동도 일반적인 음주운전자의 반응과는 상궤에서 벗어나있다는것이다. 가령 보통 음주운전자들은 난동을 피고 경찰을 욕하는데 그사람은 그런 점이 없다고 했다. 게다가 그 사장은 경찰조사를 받고 난뒤에도 졸피뎀을 복용했다고한다. 그리고 배우 [[최진실]] 및 그 주변인 연쇄자살사건에 대해 다룬 사례를 보여주는데, 주로 2010년 당시의 방영분으로 보여준다. 최진영의 교통사고와 최진실의 비교적 최근 매니저였던 사람도 졸피뎀을 처방받다가 자살했다는 사례를 보여주는데, 최진영 건에 대해선 [[최진실/사건사고]]를 참조할것. 한때 전 의사협회 회장이었던 노환규 씨의 친구 딸이 졸피뎀 중독으로 자살에 이르게 된 사례도 나온다. 갓 신혼부부가 된 피해자는 약물중독을 거의 극복했지만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목을 매 자살했다고한다. 남편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이미 늦었다고... 카페에서 그녀가 쓴 치료기와 졸피뎀을 즐기지 말라는 호소가 발견되어서 더욱 안타까웠던 일이다. 이 일로 노환규씨는 "(졸피뎀 중독으로) 강력하게 의심되는분들의 공통점이 유서가 전혀가없고. 문자는 남겼고. 약에 취했으니까 그때 전 <졸피뎀>의 위험성을 몰라서 자책감이 들었다. 졸피뎀에 대해서 알았던 의사보다 저처럼 몰랐던 의사들이 더많았다. ...약이 그냥 (저승으로) 데려가지 않았나 싶었다."라며 회한을 했다고 한다. 이후 2차 보도를 위한 실제 졸피뎀 복용자의 제보로 모집된 사례들(전부 여성)을 취재한 후,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그들의 하루동안의 행동을 집안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했다고 한다. 첫번째 제보자 홍씨는 약먹고 비몽사몽에서 자신도 모르게 화장떡칠을 하고 있었더라고 한다.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새벽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마치 술 취한 사람처럼 울거나 횡설수설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발견해서 극적으로 살아났었다고 말한다. 두번째 제보자 이모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엄마가 약 먹는다며 화장실에 간뒤로 안나와서 이상해서 화장실을 가봤더니 가위로 본인 머리카락을 막 자르고 있었다고 한다. 제보자 이씨의 어머니는 평소 긴 머리를 선호했는데, 거울을 보면서 뭐에 홀린 사람처럼 가위를 들고 머리카락을 뭉텅이로 자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씨는 이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충격을 받았고 말리려고 했지만 가위를 들어서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해서 무서웠다고 증언한다. 게다가 어머니가 가위로 자해까지 했었다고 한다. 복용 당사자인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자고 일어나면 입이 텁텁한 느낌이 들어 거울을 보면 새벽녘에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음식물을 마구 입에 욱여넣고 폭식을 하는 것 같다고 한다. (물론 본인은 매번 이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반복된 행동으로 인해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예상하는 것이다.) 세번째 제보자인 최모씨는 가스불을 켜놓은채로 자기도 했다고 하며, 지인들에게 알 수 없는 말들이 담긴 카톡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네번째 제보자 윤모씨는 한밤중에 맨발로 밖을 나갔는데, 약이 자신을 조종하는듯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다섯번째 제보자인 김모씨는 밤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야식, 폭식 후유증으로 15kg 살이 쪘다고 하며 우울증이 심해져서 샤워기에 목을 매서 자살할려고 했지만 다행이도 룸메이트의 제지로 살아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중 3,4,5번째 제보자인 최씨와 윤씨, 김씨의 관찰카메라 영상을 확인했는데, 주로 보고된 증상들은 자다 일어나서 자기도 모르게 뭔가를 먹는다거나 새벽에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통화를 하고 어딘가 나가더니 또 먹을걸 사오는것이다. 게다가 먹는것의 경우 김씨의 경우는 새벽에 일어나서 탕수육까지 시켜서 한그릇 뚝딱 비웠던것이다. 세번째 제보자인 최씨의 경우는 갑자기 TV에서 음악이 들리는듯한 환청을 겪었다고 하며, 아들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 '은미'가 우리집에 왔으니 반갑다"라는 말만 반복한다. 최씨의 경우 제작진이 관찰카메라를 보여주며 아드님에게 통화한 걸 기억하냐 물었더니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휴대폰 통화 목록을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아들과의 첫번째 통화가 5분이 넘어갔는데 통화 내용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으며, 이후에 또 수차례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통화를 해서는 이전에 했던 말만 계속 횡설수설하며 똑같이 반복했다. 네번째 제보자 윤씨는 갑자기 새벽녘에 옷을 주섬주섬 외출복으로 갈아입더니 집에서 잠시 서성이다가 집을 나간다. 그리고 나서 세 시간쯤 후에 귀가했는데, 윤씨가 집을 비운 세 시간 동안 그녀의 어린 딸은 새벽 내내 보호자도 없이 혼자서 방치되어 자고 있던 셈이다. 윤씨는 이튿날 제작진의 관찰카메라 영상을 보고 본인이 간밤에 약에 취한 상태로 이런 행동을 하는 동안 아이가 혼자 방치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흐느끼기도 했다. 다섯 번째 제보자 김씨는 새벽에 야식까지 시키는 등 밤 내내 끊임없이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후에 녹화된 관찰카메라 내용을 보고 나서 충격을 받긴 했으나, 여전히 본인들이 간밤에 그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은 전혀 기억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호주 수영선수인 그랜트 해켓의 사례도 언급되는데 그랜트 해켓의 경우 수면제 부작용으로 인해 카지노에서 팬티차림으로 돌아다녔던(...)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한다. 의학전문가의 견해로는 '''역설적인 탈억제'''를 지적하며, 약에 의해서 어떤 약물의 영향이 기억저장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지적한다. 또한, 기존의 정신질환자가 졸피뎀을 처방받으면 정신질환 자살충동이 일어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정상적인 사람도 졸피뎀에 중독되면 자살 충동을 일으킬수가 있으며, 그것은 졸피뎀의 양에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해외논문도 소개한다. 원래는 <졸피뎀>계 수면제의 경우도 다른 수면제처럼 장기간 처방을 하지 말아야하며 가능하면 4주 이내의 단기처방으로 제한되어야한다. 또한 원래는 비약물적 치도를 시료해보다가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하는게 졸피뎀이라고 한다. 중독성때문에 처음부터 처방되지 않는다고... 그러나 실제로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취재대상으로 '''한 상당수의 병원이 졸피뎀을 처음부터 처방하고 있었고 심지어 보험적용을 받지않는 비급여 처방도 거리낌없이 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 소량으로 처방하는데다 약 복용 사용서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취재대상을 한 병원중 두 군데만이 중복처방의 위험성을 경고할뿐이었다. 그나마 이렇게 경고하는 의사가 늘어났다는건 중독을 방지. 중복처방 되는 것들을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약사에게 제공하는 DUR시스템이 적용된 병원이었기 때문이라는것이다. 단, 이 시스템을 쓰지 않는 병원의 경우 졸피뎀을 계속 처방해준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보건당국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취재한결과, '''보건측에서도 알면서도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한다'''며 아직도 졸피뎀 오남용문제에 대해서는 갈길이 멀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클로징멘트로는 "약을 처방할때는 약/의사로서 처방할때있는 의무를 지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그것을 환자탓으로만 돌릴수 있을까요?" 방송이 나간 후 관련 의약사들은 각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졸피뎀은 수면제들 중에 가장 부작용이 적은 약이며, 그알이 특수사례를 일반화한 방송을 한 덕분에 환자들의 졸피뎀 기피에 의해 더 큰 부작용 사례가 생길 수 있다며 성토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에도 졸피뎀이 수면제 중에 가장 안전하다는 얘기는 수차례 나온 바 있으며, 클로징 멘트를 봐도 알겠지만 이 방송은 기본적으로 '''수면제는 모든 수단이 통하지 않는, 최후에 처방하는게 정상'''이라는 기본적인 시스템을 어기는, 오남용 현상에 대한 성토를 하는 것이다. 물론 독해능력이 떨어져서 헛다리를 짚는 것인지, 찔리는데가 있어서 트집을 잡는 것인지는 본인들만이 알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